"겨울 인삼밭, 부직포 덮고 물 빠지는 길 정비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갑작스러운 추위와 큰 눈에 대비해 겨울철 인삼밭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겨울에는 기온 차이가 커 서릿밭로 인삼뿌리가 땅 위로 올라와 저온 피해를 입기 쉬어 밭두둑에 모래, 부직포 등 보온 자제를 덮어 온도 변화 최소화 해야한다.

또한 큰 눈에 대비해 낡은 해가림 시설 수리와 차광망을 걷어내고 눈이 녹은 물이 고이면 인삼 뿌리가 썪거나 2차적으로 병이 발생할 수 있어 두둑과 고랑의 물 빠짐 관리에 유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올겨울은 큰 눈과 추위가 예상되므로 인삼 재배 농가에서는 시설물 관리 요령을 익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