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회 연탄나눔 봉사활동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기능장회(회장 고석환)는 1일 전주연탄은행과 함께 전주시 진북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송년회를 대신해 시작한 기능장회의 연탄나눔은 올해로 4년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송년회 비용을 아껴 마련한 연탄 2700장을 직접 실어 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석환 회장은 “연말마다 되풀이되는 먹자판 송년회를 지양하고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 의견이 많아 연탄나눔을 기획하게 됐다”며 “회원과 가족들 모두 적극 공감하면서 참여율도 좋아 앞으로도 꾸준히 연탄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능장회는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 타이틀 보유자들로 구성된 사내 스터디 모임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5명의 기능장을 배출한데 이어 매년 10~40명의 기능장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2019년 12월 현재 기능장은 모두 145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