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양규(54.사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북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북지회는 지난달 28일 전주지역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지회장 선거에서 류양규 현 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2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 총 회원 174개사(유효 의결권자 158개사) 가운데 대표회원 85개사가 참여했으며 류양규 당선자는 85표 중 54표(득표율 63.5%)를 획득해 오는 2022년 12월 말까지 3년간 지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류양규 당선자는 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수자원 분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주·임실·부안·순창· 사전재해 검토위원회 위원과 남원시·완주군 도시계획 위원, 전라북도 재해예방사업 사전설계검토 통합위원회 위원, 군산대학교·전남도립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류양규 당선자는 “새만금 사업에 지역회사들이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기업 우대기준에 엔지니어링 사업의 구체적 우대사항이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