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화학과와 서울대 화학과가 공동 연구한 논문이 화학분야 최고 학술지인
3일 군산대에 따르면 게재 논문은 ‘단분자 표면 반응의 검출 매개로써 단분자 표면증강라만산란 기술: 장래성 및 현재의 당면과제’로, 최한규 군산대 교수가 김지환 서울대 화학과 교수 지도하에 연구했던 내용을 기초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은 것이다.
이 논문은 표면증강라만산란 기술을 활용해 금속 표면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을 단분자 수준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 교수는 “연구 업적을 잘 정리해 화학 분야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연구를 더 발전시켜 군산대 화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한규 교수는 고려대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미네소타 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올해 3월에 군산대 화학과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