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2020년 군정 방향 등 제시

연말 기자간담회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은 올해 농생명 식품수도, 역사문화 관광수도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갔습니다. 품격 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중심지 구축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고창 문화관광재단 출범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 역사, 정신자원을 보존·계승하고, 문화기획 역량을 키우는데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올해가 군정목표와 계획의 기틀을 잡은 한 해였다면, 내년은 하나, 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군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하기 시작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안 및 군정 주요성과, 2020년 군정 방향 등을 제시 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지난 1년 여 기간 동안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재현과 농생명식품산업, 역사문화관광산업 등의 기틀을 다지는데 집중해 왔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기틀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한반도 첫 수도 시민의 자존심을 높이고, 찬란했던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유 군수는 2020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농생명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농어업의 부가가치 향상 △유네스코생물권보전 지역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역사문화, 관광 경쟁력 강화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과 인재양성을 통해 자식농사 잘 짓고 사람 잘 키우는 도시 △나눔과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한 촘촘한 복지도시 △상생경제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산업과 핵심산업에 역량집중 △재난의 체계적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 우선하는 행복한 고창구현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