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완주·무주·장수군-서울시,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진안을 비롯한 완주·무주·장수 4개 군과 서울특별시가 4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한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용 진안군수권한대행, 완주 박성일, 무주 황인홍, 장수 장영수 군수가 참석했다. 협약 4개 군을 지역구로 삼는 안호영 국회의원도 자리를 같이했다.

협약식에선 서울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데 적극적 동반자로 뜻을 같이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 서울시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예술단 초청방문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 △역사문화체험 등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서울 혁신로드를 통한 우수 혁신정책 공유 및 자문 등 6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6개 중점과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인적자원이나 SOC기반이 취약해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진안이 한 단계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