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과제와 대안’ 토론회 열려

4일 한신협과 자치분권위, 국가균형위 등 공동 주최
포털에 의해 소멸해가고 있는 지역성 극복 위한 대안 모색
지역사회 공론장으로서의 언론에 대한 공적지원 필요성 논의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과제와 대안’이란 주제의 토론회가 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포털에 의해 소멸해가고 있는 지역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쟁점토론과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 사회 통합적 담론 형성’ 등을 통해 공론장으로서 언론에 대한 공적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이어진 쟁점토론에서는 이상기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뉴스플랫폼을 통한 언론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기여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고, 최상한 자치분권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언론후원모델 찾기-시민배당제도의 제안과 가능성’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