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2019 정기 군악연주회’ 개최

민·관·군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김한태 소장)는 지난 4일 학교 강당에서 학교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이 함께하는 ‘2019 정기 군악연주회’를 개최했다.

학교장 주관 아래 ‘감격·감탄·감동’을 주제로 열린 이날 군악연주회는 장병의 문화예술 감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연말연시를 맞아 장병은 물론 군인가족과 지역민이 음악을 통해 함께 어울러져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연주회에는 학교 군악대를 비롯해 육군훈련소·32사단 군악대, 육군 국악대, 익산 윈드 오케스트라, 국악인 신한섭·장현주, 소프라노 최소리 등이 참여해 웃고 즐기는 소통과 공감의 특별 무대를 선 보였다.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장 이종완 상사는 “군악대의 존재목적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병 사기를 증진하고 단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군부사관학교장 김한태 소장은 “문화여건을 보장하고 인화단결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질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