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5일 기지강당에서 제31대·32대 전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과 미8전투비행단장 클락(Col Tad D. Clark) 대령을 비롯해 한·미 지휘관·참모 및 인근 부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제31대 전대장 강근신 대령에 이어 추교진 대령이 제32대 38전대장으로 취임했다.
추 전대장은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 합참 연락장교, 제20전투비행단 비행대대장, 제19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치며 항공작전에 탁월한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유능한 지휘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추 전대장은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남서부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이자, 한미 동맹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제38전투비행전대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완벽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전승보장의 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38전투비행전대’를 전대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