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버스승강장 동장군 쉼터 확대 설치

작년 12개소에서 올해 9개소 추가

동절기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주요 승강장의 동장군 쉼터가 확대·설치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동절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추위와 칼바람을 피할수 있도록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에 시설된 동장군 쉼터가 지난해 12개소에서 올해는 9개소를 추가해 모두 21개소로 늘어났다.

지난해 설치했던 남부시장, 원대병원 승강장 등 12개소는 올해에도 재설치 됐고, 모현도서관 승강장 등 9개소는 올해 추가로 확대설치했다.

동장군 쉼터는 기존 버스 유개승강장에 비닐커버를 씌워 바람을 피하는 방식과 승강장 옆에 투명비닐로 된 바람막이 텐트를 설치하는 2가지 방식으로 시설됐는데 겨우내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추위와 바람을 막아준 후 내년 봄에 철거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운 겨울 시민들이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동장군 쉼터를 설치했다”며 “쉼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확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