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4년 연속 전북 최우수 축제 선정

전북도가 도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축제 평가에서 임실N치즈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치즈축제는 4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 70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지난해 문체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임실N치즈축제는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명성을 확고히 다졌다.

올해 축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개최 이래 개막식 당일 역대 최고의 관광객이 몰리는 성과를 거뒀다.

43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올 축제는 이후 천만송이 국화꽃과 야간경관조명 등으로 방문객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161억원의 지역경제 직접효과와 300억원의 파급효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유도했다.

고 지정환 신부와 주민의 얼이 담긴 치즈역사는 임실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임실군은 올 축제의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 2020 임실N축제가 대성공을 거둘 수 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전북도의 4년 연속 최우수축제 선정이 준비에 큰 힘이 됐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관광객이 임실을 찾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