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치매예방교실 운영

남원시보건소는 내년 2월 말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실은 동절기에 치매안심센터를 찾는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매예방교실에선 남원지역 경로당 288곳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확진자에게는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이 지원된다.

예방교육에선 실천 가능한 수칙 등이 제공된다.

남원시는 최근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조기 검진 및 예방관리 사업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노인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