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충남 태안 탕수육·간짜장 달인

스틸 = SBS 생활의달인

9일 밤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 에서는 태안 탕수육 달인이 소개된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충남 태안의 한 중국집이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있는 이곳은 마치 옛날 영화에 나올법한 낡은 외관이어서 장사는 할까 싶어 들어가 맛을 보면 은둔 고수라는 것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실제로 이곳을 우연히 들렀다가 단골이 된 이들도 있고 일부러 먼 곳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먹는 손님들도 있다.

손님들을 멀리서 불러모으는 이곳의 대표메뉴는 탕수육인데 여타 다른 집들은 탕수육의 바삭함에 치중한다면 이곳은 본질인 고기의 맛에 집중하여 그 맛이 차원이 다르다.

또한, 이곳에 들러 먹고 가지 않으면 후회할 메뉴,마성의 단맛을 지닌 간짜장도 이 소스가 하도 맛있어 손님들 사이에선 면을 먹고 난 뒤, 밥을 비벼 먹는 게 불문율일 정도다.

음식 뒤편에 감춰진 비법이 궁금해 달인을 만나려 했지만, 달인은 방송에 나가는 것을 한사코 거절했다.

정말 은둔식달이라는 이름이 걸맞는 달인은 방송에 알려지기보다 조용히 지금처럼만 장사하고 싶다고 하는데 과연 달인의 비법은 공개될 수 있을지 방송으로 알아본다.

태안 탕수육·간짜장 달인은 12월 09일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 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