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수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산 개정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해 온 그는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속에 신임회장에 임명됐다.
장 회장은 “ 군산의용소방대의 역사는 1945년 11월 30일 군산 경마장 화재에서 자신을 헌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9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임 기간 중 군산이 전국의용소방대원들에게 정신적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회 설립과 성역화 작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의용소방대는 총 29개대로 편성돼 있으며 본대 24개대와 지역대 1개대, 4개의 전문대로 구성돼 있다.
군산의용소방대는 읍면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남녀 600여 대원들이 화재예방활동 및 소방현장에서 보조역할을 하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시민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