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 수변산책로 조성공사가 내년 3월 완공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은파 수변산책로 공사는 지난 2017년 11월 시작해 현재 90%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다.
총 40억원(국비·시비 50%)이 투입된 이 사업은 은파호수공원 내 미 개설된 순환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차도변 인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은파 내 앤츠밸리음식단지에서 수라상까지 1.1km 구간에 폭 3m 규모의 다리가 조성됐으며 현재 입구 광장에 스윙의자와 체육시설 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난간조명·LEDBAR·테크하브 등 경관조명 공사까지 마치는 내년 3월께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구간에 6m길이로 5개소에 투명스카이 워크를 설치해 물위를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원실 군산시 관광개발계장은 “물빛다리 야간경관조명 새 단장과 내년 은파관광호텔 오픈 등 은파호수공원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며 “이번 사업까지 마치면 은파호수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역할과 함께 군산의 대표관광지로 명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파호수공원은 지난해 64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