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 제274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이광환, 윤정훈, 문은영, 이해연 의원이 황인홍 군수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 의원 개개인별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광환 의원 :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등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등 미래농업의 비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별 특성을 살린 6개 읍·면 농업 육성방안 및 균형발전 계획 수립과 산림친화형 마이스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관광 발전 모델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윤정훈 의원 : 조직 내부적으로 저조한 예산집행률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외부적으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이스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육성, 대형컨벤션 유치계획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주변마을부터 수급지점 개설을 통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주문했다.
△문은영 의원 : 무주군 관광발전을 위해서는 농업과 관광 정책의 동시육성이 필요하며 현재의 문화관광과를 분과하는 등 농촌관광분야를 집중하는 차원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과 구천동 상가단지 활성화 방안, 주민 불편해소와 안전을 위한 중장기 교통정책 수립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해연 의원 : 주민편익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상하수도 운영과 도로 공사 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태권도원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군의 계획을 물었다. 또 거시적 관점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무주군 농업정책 대안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