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총 회장 선거] 전북예총 이사회, 선거관리위 구성…30일까지 후보 접수

위원장 김영규 익산예총 회장 등 총 5명
김상휘·소재호·최무연 씨 3파전 전망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 이하 전북예총)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제24대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규정에 따라 전북예총 수석부회장인 김영규 익산예총 회장이 맡게 됐으며, 당연직 위원으로 안도 부회장과 이흥재 부회장이 참여한다.

또한 이석규 음악협회장이 10개 협회 대표로, 김영 김제예총회장이 시·군예총 대표로 각각 위원을 맡게 됐다.

선거일은 규정에 따라 이미 정해진 내년 1월 17일.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원은 11개 시·군 지부 83명과 10개 협회 83명 등 166명이다.

다만 현재 추진 중인 정읍 연예인협회 창립이 마무리될 경우, 대의원은 2명이 늘어 168명이 될 전망이다.

후보 접수와 대의원 접수는 각각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부터 대의원 자격은 한국예총 정회원에게만 주어진다.

당선자는 ‘1차 투표 다득점자’로 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선거 절차 등은 16일 오전 열리는 선관위 첫 회의에서 논의 후 공고된다.

한편 출마의 뜻을 밝혔던 이석규 전 전북사진가협회장이 최근 소재호 시인을 지지하며 물러남에 따라, 제24대 회장 선거는 김상휘 소설가, 소재호 시인, 최무연 부회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