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3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19년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승과 ㈜일강, 특장차 생산업체인 ㈜가자와 유니캠프, 식품업체인 ㈜한우물 등 5개 업체가 48명 채용을 목표로 참여했다.
이날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 80여 명이 현장면접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는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지원 활동을 추진해왔다.
기업지원 활동 결과, 채용계획이 있음에도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고 김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9월에 추진한 행사에서는 7개 업체가 참여해 13명이 최종합격했다.
시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중·장년층,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청년층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만남의 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