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남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조직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남원시는 16일 춘향골체육관에서 남원시 이환주 시장, 윤지홍 시의회 의장, 김태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조직위 발대식을 열었다.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체전 준비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홍보탑 및 SNS 등을 통해 체전 열기를 지역 내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민과 사회단체장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전북도민체전은 내년 5월 15일부터 3일간 남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도내 각지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