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추진

복지카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

전주시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나선다.

전주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원회는 18일 위원회를 열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내년부터 사회복지사 복지카드 지원액을 1인당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 지급하는 한편, 종사자의 감정노동 치유를 위한 힐링캠프와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전주시와 협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민선 6기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사 복지카드(복지·문화 분야 활동비)를 지급하고, 자기개발 기회와 사기진작을 위한 동아리 활동비용과 보수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처우개선 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이루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