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말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훈훈’

군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중소선박제조 및 특수선건조 전문기업인 ㈜삼원중공업(대표 한창범)은 19일 조선업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군산시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창범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왕제지공업(주)(김동구 대표이사)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왕제지는 지난 4월 근로자의 날을 맞아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왕제지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진송원)는 조합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326만원을 기탁했다.

진송원 지사장은 “우리 조합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크고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현섭)가 한돈 700kg(400만원 상당)을, 원광효도요양병원(이사장 오성배)이 백미10kg 300포(700만원 상당)을 군산시에 각각 기탁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세대·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게 지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