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전 익산경찰서장)가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익산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익산이 다른 시·군에 비해 너무 뒤쳐져있다”면서 “변화와 동력을 이끌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은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익산의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익산의 시급한 현안을 △150만 톤의 유해폐기물이 매립된 낭산면 폐석산 △장점마을 사태 △최고치에 이른 미세먼지 △인구감소 문제 등을 꼽으면서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의 익산 이전 추진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