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조장희 전 익산시체육회 부회장(54), 이석권 태권도 국제심판(55) 등 모두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약 10일간에 걸친 선거운동 기간을 통해 자신들이 그동안 익산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던 노력과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워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등 선거인단 표심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당선자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익산공설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리는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선거인단은 익산 51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과 회원 등 3명씩 153명과 12개 읍면동 체육회장 1명씩 12명 등 모두 165명으로 구성됐다.
당선자는 내년 1월16일 취임해 3년간 익산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후보자 등록 기탁금 2000만원은 대한체육회 선거관리규정 표준안에 따라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20 이상을 득표했을 경우에는 전액 반환 받고, 100분의 20 미만을 득표한 후보자의 기탁금은 익산시체육회에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