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제시정 가장 빛난 성과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시, 시민·공무원 대상 ‘2019년 10대 성과’ 선정

김제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을 올 한 해 김제시정을 가장 빛낸 성과로 꼽았다.

김제시는 지난달 28일부터 15일 동안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 한해 김제시 시정 성과 22개 항목 중 ‘2019년 김제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문 결과,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이 최다 득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 운영’은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은 서명운동, 사회단체 릴레이 캠페인 전개 등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여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으며,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은 수험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짧은 운영 기간에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생 7명을 배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평선 축제 도시 김제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한 ‘2019 세계축제협회(IFEA) 세계축제도시 선정’이 뽑혔고, ‘지역화폐, 김제사랑상품권 역대 최다 판매’가 이름을 올렸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설문 조사 결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해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