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완주 곶감축제, 관광객·매출액 큰 폭 증가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윤여설)가 개최하는 ‘제6회 완주 곶감축제’ 의 관광객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껑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둔산 도립공원에서 열린 곶감축제에 지역주민과 외지 관광객 등 4만여명이 찾았으며, 매출액은 3억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운주면 소재지에서 열린 지난해 축제 때 방문객은 2만5000여 명이었고, 매출액은 2억6700여 만원이었다.

군 관계자는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의 전주, 익산, 충남을 비롯해 서울, 경기의 타지역 관광객들도 찾으면서 완주 곶감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완주 곶감은 운주면과 동상면 일대의 특유 햇빛과 신선한 바람 등 기후조건 속에서 60여일간 자연 건조를 통해 생산되며, 쫄깃함과 달콤함이 타지역 곶감보다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곶감축제장에는 완주에서 생산된 대추, 커피,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도 진열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 곶감 도자기 만들기, 이끼아트 등 체험행사, 그리고 곶감가요제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