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0년도 예산 4364억원 확정…농림분야 997억원으로 비중 높아

임실군의 새해 예산이 전체 4364억원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내년도 각종 사업추진에 활기가 예상된다.

올 예산 4013억원보다 351억원(8.74%)이 증가한 내년 예산은 특히 본예산 일반회계 부분이 처음으로 4천억원을 넘었다.

분야별로는 농림분야가 997억원에 22.85%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는 762억원(17.47%)으로 뒤를 이었다.

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75억원과 환경분야 498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73억원 순으로 예산이 배정됐다.

주요 투자사업은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에 40억원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39억원이다.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도 20억원이 배정됐고 임실성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18억원이 세워졌다.

임실읍 도시환경 재생을 위한 제일극장 리모델링에도 15억원이 섰고 임실 봉황생태공원 조성등에도 5억원이 편성됐다.

임실치즈 관련 역사문화관과 장미원, 농촌테마공원 및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표관광지 육성 등에도 97억원이 배정됐다.

생활SOC 인프라도 다목적체육관과 행복누리원, 체육문화센터 및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등에 93억원이 세워졌다.

맞춤형 복지를 위한 취약계층과 경로당 공동급식도우미, 대상포진 접종 및 출산가정 지원 등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

심민 군수는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고 미래설계를 위한 예산편성에 노력했다”며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증진 등 불편사항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