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전국 7번째 ‘희망카페’ 운영

수익금 전액 범죄 피해자와 가족 지원에 사용

전주지검이 신청사 민원실에 범죄피해자와 가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카페’를 조성,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주지검은 이날 권순범 검사장과 간부,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송현만 이사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카페’ 운영을 축하했다.

전국 7번째로 문을 연 희망카페는 전주지검 신청사 민원실 내 약 10㎡에 조성됐다.

전주지검을 신축하며 권순범 검사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성된 희망카페의 장소와 기자재는 모두 무료로 제공받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 기업형태로 운영되는 희망카페는 범죄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운영을 통한 모든 수익금은 범죄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송현만 이사장은 “전주지검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문을 연 희망카페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며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