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와 장수한우를 이용해 개발된 ‘맛남 한우국밥과 맛남 사과피자’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음식을 개발 판매하는 형식으로 화제를 끌고 있는 SBS ‘맛남의 광장-장수군편’ 1탄이 지난 19일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 개발된 ‘맛남 한우 국밥과 맛남 사과 피자’는 맛남의 광장 레시피 그대로 조리돼 덕유산 휴게소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맛과 품질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맛남의 광장 MC들은 1박2일 동안 장수 대곡관광지 일대에서 머물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료를 선정하고 손질과 판매까지 담당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됐다.
‘맛남의 광장-장수군편’ 2탄은 오는 26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덕유산 휴게소 이용객 A씨는 “방송은 봤는데 우연히 들린 휴게소에서 실제로 방송에 나온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우국밥과 사과 피자의 조합이 환상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장영수 장수군수도 덕유산 휴게소를 직접 방문해 국밥과 피자를 구매해 시식하기도 했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휴게소, 공항, 철도역, 여객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MC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지난달 24일 장수군을 방문해 올 가을 출하시기를 맞추지 못한 장수사과와 명품 브랜드로 떠오르는 장수한우를 이용한 요리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