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공설 광역 화장장 건립 조속 추진 필요"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 군정질문

장정복 장수군의원

장수군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지난 20일 군정질문에 나서 동부권 공설 광역 화장장 건립 조속 추진과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 의원은 “2019년도 7월 현재 전국 화장률이 87.8%, 전북지역 화장률이 85.7%에 이를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려 할 때 전주나 남원 또는 대전 등 원거리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화장장이 소재한 지역의 주민들보다 약 5~10배 이상 차이나는 높은 화장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수군은 현재 실비 기준 최대 50만원까지 화장 장려금을 확대 지원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 지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화장장의 설치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면서 “공설 광역 화장장 건립을 위해 동부권 지자체가 연계 협력하여 사업 대상지 선정이나 재정분담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후 주민 공청회나 마을 단위 설명회 등 소통과 설득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