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 손영찬 회장 취임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 22대 손영찬 회장 취임식이 23일 고창 우성뷔페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만기 도의원, 각 기관사회 단체장, 신임회장 지인과 민통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민족통일협의회는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무대’라는 슬로건 아래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민간운동을 주도하는 초당적 범국민조직이다.

고창군협의회는 1981년 고창군협의회를 결성한 이후 38년여 동안 통일로 미래로 현장체험학습 및 통일 퀴즈대회, 불우이웃돕기 행사. 군부대 및 경찰서 위문품 전달, 군민의날 북한관 설치 운영 등 통일을 향한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다.

손영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미·중·일로부터 많은 압박과 견제를 받는 등 통일 국면이 다시 경색되어 가고 있는 이때, 우리 민족통일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 협의회가 정부의 평화통일정책을 흔들림없이 지원하고 회원간 화합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때,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은 꼭 실현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