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이어져

김제지역에서 연말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지난 24일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차렵이불을 포함한 생필품 100세트를 김제시에 산타선물로 지정기탁 했다.

기탁물품은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수와진이 무료 자선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기금으로 마련됐다.

수와진은 “지평선축제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김제시에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김제 덕암중학교(교장 이승효) 학생과 학부모 등 25명은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을 통해 장애인 11가정에 연탄 나눔 봉사와 함께 난방용품을 후원했다.

이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장애인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으며, 온수매트·전기매트·이불·내복·패딩조끼 등의 물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