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라북도가 추진한 2019년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환 실적 평가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 독려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4개 시군이 상위에 뽑혔다.
군이 4개 시·군 안에 든 것은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율을 증대시키는 클린하우스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청소행정 효율성 제고, 생활쓰레기 줄이기, 역점시책 등의 평가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모든 마을에 순차적으로 설치 중인 ‘재활용 정거장 클린하우스’를 현재 80%가량의 마친 상태다. 313개 마을 중 250개 마을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뿐 아니다. 군은 △재활용품 선별장 설치 △농촌폐비닐 공동집하장 마련 △음식물류 폐기물 및 영농폐기물재활용자원 수거 △슬레이트 지붕 처리 등을 적극 실시하며 폐자원 회수에 행정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그 결과 해마다 재활용품 회수율이 증가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송옥례 팀장은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적정 수거해 쓰레기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를 통해 진안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