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내년부터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현행 중복되고 분리된 사업 수행과 중앙단위 일률적인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수행하던 6개 사업을 통합해 지자체 자율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고 노인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26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김제노인복지센터,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성암노인복지센터 등 3개 기관과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13명의 전담 사회복지사와 178명의 생활지원사가 3017명의 노인을 돌보게 된다.
1권역은 김제노인복지센터가 만경읍 등 서부권 7개 지역을 관리하며, 2권역은 용지면등 동부권 5개 지역으로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이 담당한다. 죽산면 등 남부권 7개 지역인 3권역은 성암노인복지센터가 맡는다.
받준배 김제시장은 “새로 개편되는 노인맞춤돌봄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