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제공

감축률 5% 이상 3466세대 1억1000만원 지급

익산시가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발벗고 나선 3466세대에게 1억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번에 인센티브를 받은 가정들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등에 대해 5%이상을 감축하는 성과를 올린 세대들로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 제공 방식으로 지급됐다.

특히 이번에 인센티브를 제공 받은 수혜자 가운데 299세대는 친환경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써 달라며 약 870만원을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일반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에서 가입자가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기존 사용량 보다 5% 이상 적게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줄어들면 현금처럼 쓸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