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에너지 절감과 주민 복지를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54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공동시설 전기료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장수군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총 54곳에 3㎾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끝냈다.
이 사업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와 함께 폭염 및 한파 때 주민들의 전기요금 걱정 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장수군의 설명이다.
이홍대 장수군 안전재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에너지 절감과 주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