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선(51·(주)피앤 대표) 전북도체육회장 선거 출마 예정자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전북도체육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0일은 전북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전북체육의 금자탑을 쌓기 위한 초석을 닦겠다”고 다짐했다.
정 예정자는 “제가 당선 된다면 체육인들이 위상과 긍지를 높이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봉사의 정신으로 분골쇄신 하겠다”며 “스포츠 국제교류를 확대해 전북의 위상을 격상 시키고,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며, 지역을 연고로 한 대학과 실업팀 창단, 동호회 활동 활성화 등 낙후된 전북이 스포츠로 활기를 찾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태권도 선수이고 체육학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뼛속부터 체육인”이라며 “단순 체육에 대한 열망에서 출마하게 됐고 체육이 정치적으로 독립하고 떳떳이 봉사하는 전정한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체육계 마일리지제도 도입 △전북도체육회 운영 선수촌 등 체육시설 건립 △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라일보 체육부 기자와 뉴시스 통신사 베이징 특파원 출신인 정 예정자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와 전북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 베이징체대 스포츠미디어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으며, 전시·디자인 업체인 ㈜피앤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