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촌관광, ‘으뜸촌’ 압도적 전국 1위

농식품부 평가서 우수 4곳 중 2곳 선정

전북도 농촌관광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농식품부에서 시행한 농촌관광 ‘으뜸촌’선정과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으뜸촌’은 농식품부에서 2019년 농촌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숙박, 음식 등 총 4가지 부문별로 평가해 1등급을 받은 곳을 ‘농촌관광명소 으뜸촌’이라는 명예를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선정된 전국 4개소 가운데 2개소가 전북지역으로 꼽혔다.

선정된 마을은 ‘완주 창포마을’과 ‘무주 무풍승지마을’로 전북도가 전국에서 ‘올해의 농촌관광명소’로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주도의 농촌관광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김제시에서 추진한 ‘콩쥐팥쥐 네트워크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촌관광콘텐츠 개발’이 농식품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전북도는 다양한 방식의 팸투어를 통해 도시민이 원하는 농촌관광의 방향을 설정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촌공간을 휴식과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이미지를 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전북의 농촌관광은 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는 대안이 되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