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도민의 주거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개발사업과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등 부동산 개발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저출산·노령화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신규 택지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사업으로 방향전환을 2017년부터 모색해왔다.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과 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발맞춰 공사는 2017년 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와 공사 정관을 개정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7월 에너지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전라북도와 협력해 새만금지역 수상태양광 사업물량 100MW를 배정받았고, 내년 1월말까지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부터 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계획에도 참여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