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전국 TOP10 가요쇼’가 내년에도 군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 15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0년도 첫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산시가 협찬하는 ‘전국 TOP10 가요쇼’는 9개 민영방송이 주최하고 ㈜전주방송에서 주관하는 성인가요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월 1회씩 오후 2시와 7시로 나눠 녹화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출연가수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인생사 트로트’ 및 젊은 트로트 스타 10명이 펼치는 ‘영텐 코너’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첫 공연은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www.ticketlink.co.kr)를 통해 사전 예매가 진행되며,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발권이 진행된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올 한해 군산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전국 톱10 가요쇼를 내년에도 계속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가 대내외적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