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양해운 나형운 대표, 이웃사랑 실천 귀감

군산 소재 (유)신양해운 나형운 대표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 대표는 최근 옥도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과 10kg 백미 170포(500만원 상당) 및 라면 170박스(500만원 상당) 등 총 3000만원의 성금품을 기탁했다.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해상운송 및 선박임대 등 해운사업을 펼치고 있는 나 대표는 10년째 도서 주민들을 위해 이 같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나 대표는 “대기업이 붕괴되면서 지역경기가 얼어붙어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옥도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 2000만원과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되며, 백미와 라면은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