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군산시 개정면 소재 ㈜창진(대표 이창신)은 2일 이웃돕기성품(쌀 20kg, 30포)을 개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개정면은 이날 기탁 받은 성품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창신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 최희란 씨도 이날 불우이웃 돕기 200만원을 중앙동에 기탁했다.
최 씨는 지난 2005년 국민은행 나운동 지점에 근무하면서부터 매년 소외된 저소득층 및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금만 1700만원에 달한다.
최 씨는 “각박해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이웃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