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습정체 동부대로 정체 개선

이달부터 전주천교~전미교 동부대로 확장 본격화
연말까지 28억 원 들여 210m 구간 2개 차로 개설

전주시가 에코시티 조성 후 통행량이 급증한 전주 동부대로 교통정체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28억 원을 투입해 동부대로 전주천교~전미교 210m 구간 확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에코시티 개발로 동부대로 통행 차량이 증가하며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보행로가 없어 동부대로를 통행하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던 지역이다.

기존 4개 차선에서 2개 차선을 추가 개설해 6개 차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어 하천 제방도로 확장과 연결도로를 정비하고 보행로를 개설한다.

전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에코시티 등 전주 북동부권 주민과 동산동에서 호성동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부대로 확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