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정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 지정을 받은 완주군이 새해 벽두부터 문화예술에 초점을 맞춘 기획 전시회를 연다.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가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누에 아트홀에서 ‘완주 소장전, 완주는 문화도시다’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것.
이번 ‘완주 소장전’에서는 완주군이 소장하고 있는 예술작품 300여점 가운데 30여점이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기간에 누에 아트홀을 찾는 관람객들은 ‘새해 복福나무 꾸미기’ 등 다채로운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완주군 소장전을 발판 삼아 2020년 새해에도 문화로 행복한 도시, 예술이 숨 쉬는 완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