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손쉽게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미술품 대여를 지원하는 미술 공유 서비스 ‘우리집 미술관’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완주 미술 공유서비스 ‘우리집미술관’은 지난 2019년 완주예술오픈플랫폼에서 진행된 예술인 공유테이블에서 제안됐으며, 당시 함께 제안한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모두 17명의 작가들이 함께하며, 총 85점의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 작품은 이서면 매드에스프레소, 용진읍 어울림카페 등 완주군 관내 7곳의 카페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6일부터는 완주군청사 내에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미술품을 대여하고자 하는 개인은 10일까지 참여하면 된다.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fac.or.kr)에 방문해 자세한 내용과 함께 작품의 상세한 이미지를 접할 수 있으며, 이메일(mail@wfac,or.kr)로도신청할 수 있다. 실제 대여기간은 6일부터 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김성욱 작가는 “완주에서 예술인들이 창작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