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옛 하노바호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익산시, 문화예술공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이엠지인터네셜 등 6개사 참여
문화예술 아카데미·연습실·녹음실 등 들어서

구 도심권 중앙동에 위치한 예전의 하노바호텔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익산시는 6일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수도권 소재 문화예술 전문기획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오랫동안 비어있는 건축물 구 하노바호텔을 매입해 문화예술공간 등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으로 이 분야의 전문기획사인 ㈜제이엠지인터네셜과 협력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한국음반산업협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공간에 아카데미, 녹음실, 댄스 연습실, 소공연장, 개인 및 단체 연습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은 협력사 등과 연계하여 오디션을 볼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해 가수나 연예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대학교 등과도 연계해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고,지역주민들도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문화·예술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제이엠지인터네셔널 김경남 회장은 “지방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침체된 구도심의 활성화는 물론 지방의 유능하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게 된다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익산시민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문화예술 전문기획사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이곳을 활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중앙동 특화거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발전시키면 도시관광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