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고 총동창회(회장 최영미)의 신년인사회 및 이사회가 7일 전주 오팰리스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전주여고 총동창생들은 물론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교육,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정자 여성유권자연맹 전북지부장, 이재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나영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동영·안호영·김광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역대 총동회장인 7대 임계강 회장, 8대 이현주 회장, 9대 남상숙 회장, 10대 이준례 회장, 11대 이병순 회장 등도 참석해 모교 발전을 다짐했다. 조혜경 회장 등 10여 명의 서울 재경총동창회도 참석해 선후배간 화합의 장을 이뤘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주여고 출신 2명의 장관, 김현미·이정옥 장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전북도 역시 여성들의 능력을 인정해 최근 내부 인사에서 여성 부단체장을 3명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 <이방인> 을 쓴 작가 까뮈가 ‘가을을 나뭇잎이 꽃피는 두번째 계절’이라고 했듯이 다양하게 뿜어내는 빛깔 그대로 사는 것이 멋진 인생”이라며 “건강하고 많이 웃으며 멋지게 사는 여러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방인>
최영미 전주여고 12대 총동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역대 고문 및 대선배들이 동문과 모교 사랑을 실천해 이뤄낸 결과다.‘숨 쉬는 백년의 전통, 세계를 담은 영란인’을 목표로 후배 양성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