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41억8000만원 지원 결정

전북도가 지난해 시장 가격이 하락한 4개 품목(마늘·양파·건고추·노지감자)에 대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적용, 총41억 8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 작물의 시장가격이 급락할 경우 기준가격 차액의 90%를 보전해 주는 정책이다.

도는 제도 시행을 위해 7일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품목별 기준 가격과 지원 품목을 확정했다.

품목별 지원규모는 마늘의 경우 63농가에 3억 8500만 원을 지원한다. 양파는 452농가 36억 4100만원, 건고추 53농가 2500만 원, 노지감자는 202농가 1억29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