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수 진안 부군수, 읍·면 순회 직원들과 대화

나해수 진안 부군수

“군민 행복을 먼저 생각하여 공정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십시오.”

진안군수 권한대행 나해수 부군수가 8일 읍·면 순회를 시작했다. 취임 일주일째를 맞고 있는 나 군수권한대행은 군민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읍·면 직원들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정 최일선의 공무원들을 직접 대면하고 격려의 말을 건네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읍·면 방문은 공직 내부의 결속력 강화와 원활한 군정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나 대행은 관내 11개 읍·면 중 진안읍을 처음 방문했으며 이어 백운·성수·마령·부귀 등의 순으로 4개 면을 돌아봤다. 5개 읍·면 순회에서 나 대행은 읍·면 공직자들과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9일엔 상전·동향·안천·용담·주천·정천 등의 순으로 나머지 6개 면 지역을 순회하며 8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격의 없는 대화를 펼친다.

군수권한대행 나해수 부군수는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10개월가량의 군수 부재 상황에서도 군정이 큰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해 공정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