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도희 씨, 남원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가수 임도희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원시에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가수 임도희 씨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남원시에 성금 120만원을 맡겼다.

지난 2018년 55세에 늦깍이 가수로 데뷔한 그는 최근 남원시청을 찾아 성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임 씨가 남원지역에서 길거리 공연으로 모금한 것이다.

강환구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나눔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남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