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ICT기업 기술, 미국에 수출한다

지역업체 건파워, 미국 Evike사와 수출 투자협약 체결

지난 10일 전주시는 미국 LA 인근 알함브라 시에 있는 Evike사에서 전주 ICT기업인 건파워와 Evike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주지역 ICT기업의 기술이 미국에 수출된다.

전주시는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9일) 미국 LA 인근 알함브라 시에 있는 Evike사(대표 Chang Evike)에서 전주 ICT기업인 건파워(대표 홍용표)와 Evike사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홍용표 건파워 대표, 로스 제이 마차 알함브라시장, 이바이크 창 Evike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건파워는 국내 유일 서바이벌 레저스포츠 분야 특허를 받은 전주지역 우수 ICT기업이다. 스포츠·교육 시장에서 Airsoft(6mm 플라스틱 BB를 발사해 경쟁하는 친화적 게임) 브랜드를 독점하고 있는 Evike와 이번 MOU체결로 세계적 수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로스 제이 마차 알함브라시장이 양 기업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전주시 연수단은 이날 협약에 이어 옛 공업지대와 쇠락한 부둣가 창고지역이 변모해 아마존 본사 건물과 워싱턴대학 의대 등 기업들이 집적화된 시애틀 사우스레이크 유니온과 시애틀 공공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